표예림 학폭 가해자, 신상 공개로 파장 확산

표예림 가해자들의 신상이 공개

학창 시절 12년간 학교 폭력에 시달렸던 표예림(28)씨가 최근 MBC '실화탐사대'에 출연해 그 사실을 고백한 이후, 가해자들의 신상이 공개되어 사회적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유튜브 채널 '표예림 동창생'에 올라온 영상에서는 표예림씨를 괴롭혔던 가해자들의 실명과 졸업 사진이 공개되었다.

채널 운영자인 A씨는 표예림씨의 동창이자 폭로자로서 가해자들에게 피해를 입힌 표예림씨의 아픔을 무시할 수 없다며 익명의 힘을 빌려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가해자들이 표예림씨에게 갖은 괴롭힘과 폭력을 가했다며 이들의 직업과 최근 사진도 함께 첨부했다.

이로 인해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 중 한 명인 장씨는 미용사로 일하던 프랜차이즈 미용실에서 직장을 잃게 되었다.

미용실은 학교 폭력 사태로 인해 해당 직원과의 계약을 해지하였으며, 브랜드 이미지 실추를 염려해 해당 직원에게 별도의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표예림씨는 앞서 방송에서 가해자들에게 카카오톡 메신저로 직접 연락을 시도했으나, 가해자들은 무감동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의 공분이 커지며, 표예림씨는 학교 폭력에 관한 법이 개정되길 바라며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